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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육아에 지쳐있는 저를 위해 여행을 제안한 남편! 너무 고마운 제안이지만 20개월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결정하기란 그리 쉽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봄부터 남편과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아기가 두 돌 되기 전에(…. ㅋ) 여행을 떠나자고 결정을 하고 남편과 여행지를 고르기 시작했지요.
부부가 모두 안 가본 곳이어야 하고, 비행 시간은 너무 길지 않고, 기후도 온화할 것, 호텔 시설과 먹거리도 여행지 결정에 큰 요인이 되었는데 그것 등등을 다 고려해보니 괌이 최적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아기 엄마다 보니 아기를 데리고 다녀온 여행 후기를 관심있게 보았습니다. 내내 검색에 검색. '괌' 이란 문구로 정말 수많은 글을 읽고 사진을 보고 후기를 읽으면서 너무너무 설레고 들뜨는 마음으로 시간이 흐르길 한달 여.

엄마들 입 소문으로 '괌 도우미'를 알게 되었습니다.
예약 상담할 때부터 친정한 설명이 인상적이었고 후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현지 가이드님에 대한 무궁무진한 칭찬들이 역시 소문이 거짓이 아니었음을 알게 했습니다. 그래서 예약을 하면서도 기분이 무척 좋았습니다.

여행사를 결정하게 되니 호텔이 걱정이더군요.
인터넷과 주변 사람들에게 자문을 구해보니 괌 여행은 PIC 혹은 웨스틴 호텔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PIC는 아이가 어린 경우에는 추천을 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사람도 많고 북적거린다는 얘기도 있었지요..
하지만 웨스틴은 우리처럼 어린 아이를 데리고 가는 여행객에겐 딱이었어요. 아이와 함께 멋진 해변에서 조용한 휴식과 여유를 즐기려는 사람에게 딱 맞는 호텔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투몬 비치에 연결되있어 한 눈에 보기에도 ‘아!’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곡선형의 멋진 호텔 외관도 마음에 들었고, 넓은 로비와 깔끔한 내부도 좋아 보였습니다. 게다가 제가 사랑하는 스타벅스도 있구요 ^^;;

대부분 괌 호텔은 노후한 편이라는데, 웨스틴은 객실도 넓고 내부 인테리어 및 청결도도 우수해서 저희 부부나 아이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비스 또한 훌륭하다는 평도 저의 결정에 힘을 보태주네요.
웨스틴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으니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좋을 것 같고, DFS와 마이크로네시아몰도 여행의 재미를 주겠죠?

이제 한 달 여 남은 여행, 알차게 준비해서 재미있고 좋은 추억 만들어 보려구요. 아이가 투몬 비치에서 좋아하는 모래놀이 하며 신나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흐믓해 지네요. 다녀와서 좋은 정보 가득한 후기도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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